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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좀 더 편리한 프로폴리스 제품을 개발하여야 하는 이유

2023-12-20

좀 더 편리한 프로폴리스 제품을 개발하여야 하는 이유

 

천연 상태의 프로폴리스는 수지 성분이 45~55%, 밀랍 성분이 25~35%, 정유 성분이 10%, 화분이 5% 그리고 미네랄이 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수지와 밀랍이 70~90%로 프로폴리스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지, 밀랍 그리고 정유 성분들은 물에 녹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을 비롯한 150여 종의 인체 생리활성물질은 대부분 이러한 물에 녹지 않는 성분들에 섞여 있다. 천연 상태의 프로폴리스는 사람이 직접 섭취할 수가 없으므로 인체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만을 추출해서 섭취하여야 한다.

 

초기에는 양봉을 영위하는 양봉 가들이 주정(식용 알코올)이나 담금 용 소주 등에 천연 프로폴리스를 담가서 녹아 나오는 프로폴리스를 본인과 가정 그리고 친인척들과 나누어 먹는 식으로 프로폴리스를 섭취해왔다. 이렇게 섭취하는 프로폴리스는 알코올 함량이 매우 높고 향취가 매우 강해서 널리 보급되기에는 많은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방법은 양봉 과정에서 벌통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각종 오염물질, 잔류농약과 항생물질들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생과 안전 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제도가 정비되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일본을 중심으로 알코올을 이용한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이 본격적으로 산업화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일본은 알코올에 프로폴리스를 오랫동안 담가 두는 숙성이라는 개념을 프로폴리스 추출에 도입하면서 누가 더 오랫동안 숙성한 프로폴리스인지를 경쟁하면서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여 시장을 넓히는 데 일조하였다. 이러한 생산기술은 프로폴리스를 산업화에는 일정한 역할을 하였으나 알코올로 추출하고 알코올이 50~70%까지 잔류한다는 점에서는 소비층을 확장하는 데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식용 글리세린을 살짝 첨가하여 수용도를 개선하거나 기호성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이러한 알코올로 추출하고 알코올이 대량 잔류하는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을 제1세대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이라고 부른다.


 

1990년대 후반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 영국 등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화제와 합성첨가제를 사용하여 프로폴리스를 수용화 하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이 기술은 알코올로 프로폴리스를 추출한 다음 농축을 통해 알코올 함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물과 함께 유화제를 첨가함으로써 물에 잘 섞이게 하는 수용화 공법이다. 유화제는 일반인들은 계면활성제라고 이해를 하면 되며 주로 프로필렌글리콜류(Propyleneglycol fatty acid ester), 폴리소르베이트류(Polysorbate), 폴리글리세린류(Polyglycerine fatty acid ester)등의 유화제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러한 국가들이 대부분 선진국이기에 소비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제품을 믿고 산다는 점이며, 유화제를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양을 첨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화제나 합성첨가제를 사용하여 수용화 하는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을 제2세대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제1세대추출기술은 알코올이 50~70%까지 지나치게 많이 잔류하게 되고, 2세대 추출기술은 유화제 또는 합성첨가제가 다량 함유된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과연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폴리스를 내 아이들과 노약자 그리고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그리고 임신부들에게 권장할 수 있을까?


과연 이렇게 인체에 유용한 프로폴리스를 알코올이나 유화제 종류를 배제한 상태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건가? 아니다 프로폴리스는 알코올이나 잔류하지 않고 수용화 과정에서 유화제 그리고 합성첨가제 등을 첨가하지 않는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제조하는 기술은 ‘유니크바이오텍(주)’에서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프로폴리스는 그동안 기능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널리 대중화되는 길을 막고 있었던 향취의 거부감, 섭취의 불편함 등을 해소하였고 다양한 바이오산업의 소재화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대량 생산체제까지 갖추었다.

 

유니크바이오텍(주)은 몇 년 전부터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충족되기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추어 ‘맛있는 프로폴리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능 성분을 좀 더 편리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게 제품을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첫 번째로 분말 스틱 포장 제품 ‘맛있는 프로폴리스이며 물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이면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번째로 씹어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츄어블 프로폴리스’ 정제 제품이다. 세 번째로 가장 최근에 출시한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 이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의 집인 벌통 안의 세균번식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식물들의 표피, 잎 등에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타액을 혼합하여 만든 물질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인체 활성 성분이 150여 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폴리스는 인체에 구강 내에서의 항균 작용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 이라고 고시를 통해 밝히고 있다.

 

기능성식품은 그 고유의 기능성을 최대한 발현되도록 가공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첨가제나 부형제가 사용되는 걸 최대한 억제하여 가능한 순수한 생리활성물질이 온전히 섭취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 끊임없는 투자와 의지가 수반되지 않으면 결코 대중 들로부터 사랑받는 제품과 기업이 될 수가 없다.

 

<글. 허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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